11월 장가계 패키지 여행 후기 (온라인투어 & 5박 6일) : 3일차, 4일차

장가계 5박 6일 패키지 여행 3일, 4일차 여행후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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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3일차

천문산에 가는 날이라, 8시에 모여서 일정 시작합니다. 천문산은 사람 몰리면 4시간 이상도 기다려야 한다고 가이드님이 되게 긴장하시더라구요. 기다리는 건 본인도 힘들다며...

칠성산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버스를 타고 한번 더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올라가는 길이 힘들다고, 전기 카트 타고 올라갔어요.

칠성산 전망대 입니다. 계단부터 전부 유리입니다. 살짝 아찔합니다.

칠성산에서 바라본 풍경. 아침이라 살짝 안개가 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걸어서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길은 힘들지 않아요.

버스를 타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사람을 하나하나 잡고 사진을 찍습니다. 배경을 합성해서 찍어요. 그렇게 찍힌 사진 중에 큰 것 말고 작은 것은 그냥 들고 오셔도 됩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천문산으로 출발합니다. 천문산 케이블카 줄서는 건 1시간이면 줄 선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1시간 기다려서 케이블카 탑승. 1시간 기다리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천문산 케이블카는 가장 긴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 등록되어 있고, 기네스북에 등록하기 위해서 시내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아파트 내부를 볼 수 있어요. 중국다워요.

30분 정도 타고 올라갑니다.

귀곡잔도. 이걸 어떻게 만들생각을 했는 지 싶어요. 귀곡잔도도 유리잔도도 안무서웠습니다. 고소공포증 심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일반 사람은 다들 평범하게 걷습니다.

천문산에 있는 천문산사. 오래된 절이라고 하는데 뭐 믿거나 말거나 아니겠습니까.

천문산 꼭대기 한바퀴 돌고, 케이블카 타고 천문동으로 내려왔습니다. 천문산 한바퀴 도는 것도 힘들어서 천문동 까지 올라갈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지만 올라갔다 내려오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999계단.

천문동 아래에서 내려다본 장가계와 노을 풍경입니다.

내려와서 천문산 한 컷. 천문호선쇼를 여기서 합니다.

저녁을 먹고 천문호선쇼를 보러갔습니다. 구미호와 인간 남자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은 중국의 다른 쇼보다 시시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래도 처음봐서 볼만은 했습니다.(그래도 또보라고 하면 안봄.) 스토리는 유치하다고 생각했지만요.. 한글 자막이 나오는데 서로 오빠, 누님 이렇게 부릅니다.

천문호선쇼는 야외에 물도 쏘기 때문에 따듯하게 입어야 합니다.

이날은 정말 엄청걸었습니다.

장가계 대협곡 풀 코스 였던 것 같습니다.

유리다리 건너서 짚라인 타고 옆 산으로 이동하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와서 다시 유람선 타고 옆 산으로 돌아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장가계 전체를 내려다 보는 vr을 감상했습니다.

유리다리 하나도 안 무섭고요, 짚라인은 시원합니다! 저기서 번지 점프 하는 중국인들도 보실 수 있는데, 한국인은 번지점프 불가능합니다.

짚라인 탈때부터 폰 가방에 넣어서 사진이 없네요. 미끄럼틀은 그냥 바지주고 요령 설명도 없이 타라고 합니다. 발로 브레이크 잡으면 서고, 뒤로 기대면 빨리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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